증권 선물·옵션

[상품선물시황] 금선물 오름세로 반전

천상철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0.07.10 04:46

수정 2014.11.07 13:57


10일 선물시장은 금 선물을 제외한 모든 종목이 하락하면서 단기급등에 대한 조정을 받는 모습을 보였다.이날 총 거래는 국채선물 7395계약을 비롯해 모두 1만2194계약이 체결돼 활발한 모습을 보였다.

국채선물 9월물은 지난주 금요일보다 33팁 내린 98.87로 마감했고 12월물은 38팁 내린 98.38로 마감했다.거래는 각각 7386계약과 9계약이 체결됐다.

달러선물은 하락세를 지속했고 거래는 총 4589계약이 체결됐다.달러 7월물은 0.80원 내린 1118.20원으로 마감했고 3869계약이 체결됐다.8월물도 0.40원이 내린 1118.60원으로 마감했고 642계약이 체결됐다.9월물은 1.00원 내린 1118.80원으로 마감했고 78계약이 체결됐다.

반면 금선물은 오름세로 반전했다.금선물 8월물은 20원 오른 1만290원으로 마감했고 173계약이 체결됐다.10월물은 보합세를 보이며 지난주 금요일 종가와 같은 1만430원으로 마감했고 36계약이 체결됐다.

현대선물의 박선종 차장은 “국채선물 지수가 단기간에 급등해 조정매물 출현된 것”이라며 “주초 조정을 받은 뒤 추가상승할 가능성도 있기 때문에 상승기세가 꺾인 것으로 판단하기는 이르다”고 말했다.그러나 박차장은 “금리하락이 8%선에서 멈출 것으로 보여 국채선물 지수가 지난주처럼 큰 폭의 오름세를 보이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전망했다.

/ phillis@fnnews.com 천상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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