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은행파업에 대비해 보험사들도 보험료 납입유예,영업소 입·출금 등을 포함한 파업대책을 마련해 시행한다. 이에 따라 은행파업에 따른 보험 가입자들의 불편은 크지 않을 전망이다.
교보생명은 보험료,이자 납입 등 고객이 내야할 돈은 납입을 유예해 주는 대신 보험가입자가 받아야 할 보험금,배당금 등은 제 날짜에 비파업은행의 임시계좌를 통해 지급한다. 또 비파업은행에 계좌가 없는 고객을 위해 각 일선 영업소 창구에서도 직접 지급한다.
대한생명도 파업 강행으로 전산망 작동이 안돼 고객의 보험료가 자동이체 되지 않을 경우 정상화 시점까지 보험료 납입을 유예,보험의 효력을 상실시키지 않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삼성,SK 등 나머지 생보사들도 이와 비슷한 파업대책을 세워놓고 있다.
이에 앞서 손해보험협회는 7일 거래은행인 국민은행에서 돈을 빼 하나은행으로 옮겼고,이어 동부화재,삼성화재 등 대부분의 회원사들도 파업기간에 보험금지급이 가능하도록 파업불참 은행에 자금을 분산 예치했다.
/ djhwang@fnnews.com 황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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