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와 덴마크 등 북유럽 3개국을 운항하는 여객 항공편이 현행 주 2회에서 내년 4월 1일부터 3회로, 2002년부터는 주 4회로 각각 늘어난다. 이들 노선을 운항하는 화물 항공편은 내년 4월 1일부터 운항횟수 제한이 폐지되는 등 운항이 완전 자유화된다.
건설교통부는 11일 덴마크와 스웨덴,노르웨이 등 북유럽 3개국과의 항공회담에서 양측간의 인적·물적교류 확대 필요성에 대한 인식을 같이하고 이같이 합의했다고 밝혔다. 건교부는 화물부문의 경우 국적 항공사들이 시장상황에 따라 운항횟수를 임의로 설정, 앞으로 북유럽과 아시아간 화물시장에서의 위상을 보다 강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 lmj@fnnews.com 이민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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