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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C㈜, DVD라인 80억 투자…내년부터 양산

파이낸셜뉴스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0.07.11 04:46

수정 2014.11.07 13:56


SKC㈜는 차세대 광저장매체인 디지털 다기능 디스크(DVD)를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양산한다고 11일 발표했다. SKC는 1차로 올해 80억원을 투자, 천안공장에 2개 생산라인을 설치해 내년 1월부터 DVD를 월 80만장씩 생산할 예정이다.

또 앞으로 4년간 단계적으로 생산량을 늘려 2004년에는 총 20개 생산라인에서 월 800만장의 DVD를 양산할 계획이다.
DVD는 최저 4.7GB의 대용량과 고화질, 고음질을 구현하면서 다양한 부가기능을 갖고 있고 기존 CD와 호환이 가능해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차세대 광저장 매체다.

DVD 세계시장은 올해 2억7000만장에서 내년에는 5억장 규모의 성장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SKC는 기록 가능한 DVD인 DVD-R 분야에서도 연구개발을 계속, 내년 초까지 17GB 용량의 DVD-R 개발을 완료할 예정이다.


/ shkim@fnnews.com 김수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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