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일반

[월드뉴스]스위스 법원 다보스포럼 시위대에 승소 판결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0.07.12 04:46

수정 2014.11.07 13:55


스위스 로잔의 연방법원은 지난 1월 다보스 세계경제포럼(WEF) 개최 당시 시위대의 집회허가 요청을 당국이 불허한 것은 잘못이라며 손해배상금 2000 스위스 프랑을 지불하라고 11일 관계 당국에 명령했다.


스위스 연방법원은 반(反) 세계무역기구(WTO) 시위 주최측이 빌 클린턴 미국 대통령의 현지 도착일인 1월 29일 집회를 허가해 줄 경우 시위행진은 하지 않겠다고 약속했음에도 불구하고 아무 설명없이 이를 거부한 것은 잘못이라는 판결을 내렸다. /제네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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