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선물·옵션

[선물·옵션시황]외국인 투기거래 치중 등락반복

박성호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0.07.12 04:47

수정 2014.11.07 13:54


주가지수선물가격이 하락 하루만에 상승,전일대비 0.75포인트 상승한 107.35에 장을 마감했다.

12일 주가지수선물시장에서 최근월물인 9월물은 전일대비 1.00포인트 높은 107.60에 첫 체결된 후 106∼108선의 박스권을 형성했다.

특히 오후 2시경부터는 외국인의 순매수 규모 변동에 따라 2포인트 격차를 두고 등락을 반복하는 모습을 보였다.

김준호 현대증권 선임연구원은 “외국인들이 아직 국내증시에 대한 확신을 가지지 못하고 투기거래에 치중하다보니 등락의 반복이 심했던 것으로 보인다”고 풀이했다.

이 날 거래량은 5만9272계약이었다. 외국인과 개인은 393계약과 946계약을 순매수했지만 투신은 653계약,증권투자는 500계약을 각각 순매도했다.


시장 베이시스는 0.86으로 선물고평가상태를 유지했다.


한편 지수선물옵션시장에서는 콜옵션과 풋옵션이 모두 하락했다.

102.5콜옵션은 전일대비 0.15포인트 하락한 4.10에 장을 마쳤고 행사가격 105.0과 107.5콜옵션도 각각 0.01과 0.28포인트가 떨어진 2.18과 0.77에 마감했다.
102.5과 105.0풋옵션도 전일대비 0.35포인트와 0.65포인트가 각각 하락하면서 0.08과 0.40에 장을 마쳤다.

/ vicman@fnnews.com 박성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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