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부동산일반

영등포시장앞 지하상가 백화점수준 개보수

정훈식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0.07.13 04:47

수정 2014.11.07 13:54


서울 영등포시장 앞 지하도상가가 준공된 지 23년만에 백화점 수준의 쾌적한 쇼핑공간으로 새롭게 탄생한다.

서울시시설관리공단은 28억700만원을 들여 노후화된 영등포시장 앞 지하도상가 110평(점포 130개)을 전면 개보수한다고 13일 밝혔다.공사는 이번주부터 시작돼 오는 11월 준공된다.

이 상가는 민자유치 기부채납사업으로 77년 준공, 지난해 5월 민간사용기간이 만료되어 시가 인수한 것이다.

시설관리공단은 노후구조체를 보강하고 마감재를 전면 교체해 미관을 개선하기로 했다.또 공조닥터와 노후 수·배전설비, 조명설비를 모두 바꿔 밝고 쾌적한 분위기를 조성하기로 했다. 개·보수 공사가 완공되면 당초 입주상인에게 임대공급된다.

/ poongnue@fnnews.com 정훈식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