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선물·옵션

[선물·옵션시황]삼성전자등 관련주 강세로 상승

박성호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0.07.13 04:47

수정 2014.11.07 13:53


주가지수선물시장이 옵션만기일에 큰 영향을 받지 않은 채 전일대비 1.10포인트 상승한 108.45에 마감됐다.

13일 주가지수선물시장은 옵션 7월물의 만기일 영향과 작전세력 조사 소식으로 9월물이 전일대비 0.03포인트 낮은 107.05에 첫 체결됐다. 이어 장중 한때 전일대비 1.15포인트 내린 106.20까지 밀리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하지만 삼성전자 등 지수관련주들의 강세에 힘입어 상승으로 반전,전일대비 1.30포인트 오른 108.65에 고가를 형성했다.

특히 13일 오후 공시된 종가 프로그램 매도 물량이 178만주,매수 40만주 등 당초 예상과 크게 틀리지 않았고 외국인들이 현물시장에서 1500억원 가량의 순매수를 보이고 있어 지수는 크게 흔들리지 않았다.

이 날 총 거래량은 6만8638계약이었다.
외국인과 증권투자는 각각 1479계약과 544계약을 순매수했으며 개인과 투신은 1372계약과 235계약을 순매도했다.

한면 지수옵션시장에서는 행사가격 102.5콜옵션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하락세를 기록했다.
105.0과 107.5콜옵션은 전일대비 각각 0.37포인트와 0.65포인트 하락한 1.81과 0.12로 장을 마감했다. 105.0과 107.5풋옵션도 0.01과 0.76으로 장을 마감해 전일대비 0.39포인트와 0.69포인트가 떨어졌다.
그러나 102.5콜옵션은 4.30으로 마감,전일대비 0.20포인트 상승했다.

/ vicman@fnnews.com 박성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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