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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워키오픈1R, 최경주 첫날 공동 41위 선전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0.07.14 04:47

수정 2014.11.07 13:52


최경주(30·슈페리어)가 미PGA투어 그레이터밀워키오픈(총 상금 250만달러)에서 공동 41위로 순조롭게 출발했다.

최경주는 14일(한국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의 브라운디어파크골프코스(파 71)에서 개막된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3,보기 1개로 2언더파 69타를 쳐 공동 41위에 랭크됐다.

제이 윌리엄슨은 보기없이 7개의 버디를 잡아 7언더파 64타를 몰아쳐 케니 페리와 함께 공동 선두에 나섰다.


최경주는 이날 페어웨이 안착률 69.2%,그린 적중률 66.7%로 비교적 안정된 샷감각을 보이며 올 시즌 9번째 본선 진출 가능성을 보였다.

1번홀에서 출발한 최경주는 4번홀(파5),6번홀(파5),8번홀(파4)에서 징검다리 버디를 잡아내는 저력을 발휘했으나 7번홀(파3)에서 보기를 범해 전반을 2언더파로 마감했다.


상승세를 탄 최경주는 후반 들어 보기없이 파 행진을 이어 가 토털 2언더파 69타로 경기를 마쳐 브라이언 게이 등과 함께 41위 그룹을 형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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