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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경의선 우회철교 신설 건의

남상인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0.07.14 04:47

수정 2014.11.07 13:52


경기도는 14일 철도청의 경의선 ‘자유의다리’ 구간 단선 복원 계획과 관련, 복선 우회철교 신설을 정부에 건의했다.

경기도는 건의문에서 “경의선 파주 문산과 장단을 연결하는 자유의 다리는 역사적으로 보존 가치가 높고 향후 물동량이 증가하면 복선 재가설이 불가피하다”며“자유의다리 철로는 통일 교육장이나 자연생태 지역으로 보존하고 대신 복선 우회철교를 가설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철도청은 남북 철도망 연결사업의 일환으로 서울에서 신의주를 연결하는 경의선 복원사업을 하면서 서울 용산∼파주 문산까지는 복선 전철화 사업을 하고 있지만 자유의다리는 기존 단선을 보수해 사용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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