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이 증권거래실적을 항공 마일리지를 적립해 주는 서비스를 도입,마일리지서비스를 대폭 강화한다.
대한항공은 15일부터 굿모닝증권과 제휴를 통해 사이버 증권거래 고객을 대상으로 거래실적에 따라 항공 마일리지 포인트를 적립,보상해 주는 제휴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이 서비스는 ‘굿아이 리워드’포인트를 이용해 16포인트당 1마일로 바꿔 사용하는 형태라고 대한항공은 설명했다.
대한항공은 이에 앞서 스카이 패스 제휴의 다각화와 국제화의 일환으로 아시안 월스트리트 저널,세계적 통신회사인 MCI WoldCom사,에어프랑스,아에로 멕시코 등 회원항공사와도 마일리지 제휴를 맺었다.증권사제휴까지 포함,제휴선은 신용카드,호텔,은행,면세점 등 국내외 업체 39개사로 늘어났다.
대한항공은 “평상시 일반석 기준으로 누적 마일리지가 1만마일 이상이면 국내선,4만5000마일 이상이면 동남아,5만5000마일 이상이면 북미,대양주,6만5000마일이면 유럽지역의 왕복 항공권을 제공하고 있다”며 “제휴범위를 확대하면서 스카이패스 회원이 매년 10∼20%까지 늘고 있다”고 말했다.
/ lmj@fnnews.com 이민종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