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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애플클래식 3R 비로 취소…김미현·제니 박 공동22위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0.07.16 04:48

수정 2014.11.07 13:51


美 LPGA투어 JAL빅애플클래식골프대회(총상금 90만달러) 3라운드가 폭우로 취소됐다.

대회주최측은 천둥 번개를 동반한 폭우가 대회장 주변에 쏟아져 16일(한국시간) 오전 6시 현재까지 경기를 하지 못하자 3라운드를 취소하고 54홀 경기로 치른다고 발표했다.

‘땅콩’ 김미현(23·ⓝ016 한별)은 토털 이븐파인 142타로 제니 박(28),캐리 웹(호주) 등과 함께 공동 22위를 달리고 있다. 선두인 앨리슨 핀니와는 9타차.

나머지 한국선수 가운데 펄 신은 2라운드네거 1언더파로 선전했지만 1라운드에서 부진(5오버파),공동 60위로 간신히 컷오프를 통과하는데 그쳤다.
이밖에 한국 참가선수들은 모두 컷오프를 탈락했다.

투어 경력 18년의 앨리슨 핀니(42·미국)는 2라운드 경기 18번홀에서 10m짜리 버디퍼트를 성공시키며 5언더파 66타를 쳐 토털 10언더파 132타로 단독선두에 나섰다.


핀니는 1989년 스탠더스 레지스터 클래식 이후 11년만에 개인 통산 2번째 우승을 바라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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