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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노미스트, ˝한국 올 경제성장률 신흥시장국중 최고˝

곽인찬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0.07.16 04:48

수정 2014.11.07 13:51


한국의 올 실질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은 8.5%로 예상돼 25개 신흥국 가운데 가장 높을 것으로 전망됐다. 그러나 내년에는 5.6%로 6위에 그칠 것으로 보인다.

14일 영국 이코노미스트지(誌)는 자체 구성한 전문가 패널의 예측을 바탕으로 이같이 전망했다.

올 실질 GDP 성장률은 한국 다음으로 홍콩 7.8%, 중국 7.7%, 말레이시아 7.3%, 대만 6.8%, 싱가포르 6.7%, 인도 6.4%, 칠레 5.8%, 헝가리 5.6%, 멕시코 5.5%, 태국 5.4% 등의 순이었다.


그러나 내년에는 중국이 7.4%로 가장 높을 것으로 보인다. 그 뒤는 인도(6.3%), 말레이시아·대만·칠레(5.7%)에 이어 한국이 5.6%로 예상됐다.


그 밖에 싱가포르 5.4%, 헝가리 5.3%, 이집트 4.9%, 터키·태국 4.8%,폴란드 4.7%, 그리스 4.4%, 러시아·이스라엘 4.3%, 멕시코·인도네시아 4.0%, 브라질3.7%, 필리핀 3.6% 등의 순으로 예측됐다.

/ paulk@fnnews.com 곽인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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