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중소기업

중소무역업체¨수출채산성 악화 가장 걱정¨

박찬흥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0.07.16 04:48

수정 2014.11.07 13:51


원자재 가격상승과 환율하락에 의한 환차손 등 수출 채산성악화가 수도권 중소 무역업체들이 겪는 최대 애로점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주요 무역상대국은 북미,일본,동아시아,유럽연합,중국 등으로 미주,일본권의 수출의존도가 여전히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지방중소기업청이 최근 2000개 중소 무역업체를 대상으로 ‘수출 애로점및 무역실태’조사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16일 밝혔다.


중소 수출업체중 수출채산성이 나빠졌다고 응답한 업체(35.6%)들은 환율하락에 의한 환차손(40.4%),원자재 가격 상승(29.8%),물류비용 증가(6.4%)등이 주된 요인으로 지적했다.

또 수출과정에서 해외시장 정보 부족(14.0%)및 바이어 확보 곤란(11.1%),바이어의 단가인하 요구(10.2%)등이 애로사항으로 꼽혔다.


수출 주요 상대국으로는 북미(21.3%),일본(19.8%),동아시아(17%),유럽연합(12.6%),중국(11.5%)등으로 조사됐다.


/ pch7850@fnnews.com 박찬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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