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비즈브리핑] 고도회유성 어족 보전협약, 참치조업 규제강화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0.07.16 04:48

수정 2014.11.07 13:51


태평양에서 한국과 일본 등의 참치 조업에 대한 국제규제가 강화될 전망이다.
16일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호주 뉴질랜드 등 태평양 연안국과 한국 등의 원양조업국은 오는 8월말 피지에서 제7차 다자간 고위급회담을 끝으로 ‘중서태평양 고도회유성 어족 보존·관리 협약’을 채택할 예정이다.

고도회유성 어족에는 전세계 대양을 무대로 폭넓게 장거리를 이동하며 서식하는참치 고래 상어 등 주로 대형어족이 포함돼 있다.
이 협약이 1∼3년내 해당국가들의 비준 절차를 거쳐 발효하면 중서부 태평양의 공해와 연안국 배타적경제수역에서 자원보존 조치가 강화돼 한국 일본 등의 원양어업에 큰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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