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정치일반

[정치다이제스트]김대통령 일대기 中TV 방영 外

곽인찬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0.07.16 04:48

수정 2014.11.07 13:50


▲김대통령 일대기 中TV 방영

김대중 대통령의 일대기가 중국 47개 TV 방송사에서 16일부터 방영된다.

중국 최대 관영매체인 신화통신은 ‘정계의 오뚝이 김대중 대통령’ 제하의 30분짜리 TV특집을 제작해 신화사가 계약을 통해 프로그램을 공급하고 있는 공중파 및 유선 TV방송사를 통해 중국 전역에 방영한다고 14일 밝혔다.

첫 방송은 베이징 유선TV가 16일 오후 9시38분(한국시간 10시38분)부터 오후 10시10분(한국시간 11시10분)까지 방영하며 그 후 전국 각 지방 공중파 및 유선 TV방송사들도 방영한다.

▲이산가족 방문단 명단 교환

대한적십자사와 북한 적십자회는 16일 오전 판문점 연락관 접촉을 통해 8.15 이산가족 방문단 후보명단을 교환했다.

한적 관계자는 이날 "금강산 적십자 합의에 따라 방문 30일 전인 이날 이산가족방문단 후보자 명단 200명씩을 교환했다"며 "북측은 후보자의 사진과 나이,사연이들어있는 책자 형태의 명단을 통보했다"고 밝혔다.


▲독일 공군기 北침범 격추될뻔

【베를린=연합】요시카 피셔 독일 외무장관을 태운 독일 공군기가 북한 영공을 침범, 격추 위기에 빠졌었다고 독일 시사주간지 슈피겔이 16일 보도했다.


이 잡지는 지난 주 일본 미야자키(宮崎)에서 열린 ‘서방선진 7개국 및 러시아(G8)’ 외무장관 회담에 참석한 피셔 장관을 수행했던 관리의 말을 인용, 특별기가 독일 공군 소속이기 때문에 북한 영공 통과가 거부됐으나 이를 무시하고 북한 영공을 침범했다고 확인했다.


북한은 이번 사건 발생 이후 베를린 주재 북한 이익대표부를 통해 독일 외무부에 공식 항의를 전달했다고 이 잡지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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