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

말레이시아 모하메드 총리 집권19주년


아시아 최장수 지도자인 마하티르 모하메드 말레이시아 총리(74)가 지난 16일로 집권 19주년을 맞았다.

그러나 이날 공식적인 기념행사는 열리지 않았고 대신 마하티르 총리는 보르네오 섬 사라와크주(州)를 방문했으며 이어 화교센터 완공식 등 여러 행사에 참석했다.

81년 집권 이후 19년간 총리직을 유지해 온 마하티르는 지난해 11월 말레이시아 총선에서도 압승,5번째로 총리직을 연임하게 돼 아시아 최장수 지도자로 기록됐다.


그는 지병으로 여러 차례 수술 등 치료를 받았고 지난해에는 기관지염으로 입원하기도 했으나 칠순이 넘는 고령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건강을 유지하고 있다.

마하티르는 집권기간에 경제발전에 매진해 단순한 자원 부국이던 말레이시아를 신흥공업국으로 탈바꿈시킨 공로를 높이 평가받고 있다.

그는 그러나 지난해 말 개혁파 지도자인 안와르 이브라힘 부총리 해임,그리고 이에 뒤이은 선거부정 시비로 정치적 위기를 맞았으며 최근에는 이슬람 극단주의 단체의 군부대 무기탈취 사건과 이에 대한 정부의 미숙한 대응으로 야당의 집중적인 비판을 받고 있다.

/【콸라룸푸르=AP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