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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다이제스트] 부정방지 제도적개선책 마련 외

파이낸셜뉴스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0.07.17 04:48

수정 2014.11.07 13:49


▲ 부정방지 제도적 개선책 마련

대통령 직속 반부패특별위원회는 지방자치단체내부에서 발생하는 각종 부정·부패행위를 예방하기 위한 제도적 개선책을 마련키로 했다.

반부패특위 고위관계자는 17일 “지방자치제 실시로 지방자치단체장의 권한이 확대되면서 각종 인·허가 및 인사관련 비리 등 부패발생 소지가 높아진 반면 중앙정부의 견제장치는 미흡한 실정”이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를 위해 반부패특위는 이달말께 학계 및 시민단체 관계자들이 참석하는 토론회를 개최,의견을 수렴하는 한편 지방자치단체를 상대로 실태조사를 벌여 부패 방지를 위한 제도적 개선방안을 마련,대통령에게 건의할 방침이다.

▲이총재 수질대책 현장 점검

한나라당 이회창 총재는 17일 수도권 시민의 젖줄인 잠실수중보를 방문,여름철 수질오염 대책 등을 점검했다.

이 총재의 이날 수중보 시찰은 내년 1월부터 수도권 주민의 물이용 부담금이 현행 t당 80원에서 110원으로 인상될 예정이어서 수질대책에 대한 수도권 주민의 관심이 어느 때보다 높은 점을 감안해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 총재는 잠실수중보 관리소로부터 맑은 물 대책에 대한 설명을 들은 뒤 현장을 돌며 물관리 시설을 살펴봤다.


▲ '국감시민연대' 의정연수

국회 사무처는 오는 18∼21일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국정감사 모니터를 위한 시민연대 단체인 ‘국감시민연대’를 상대로 의정연수를 실시한다.


이번 의정연수에는 경실련,참여연대 등 국감시민연대에 가입한 20여개 단체 90여명의 활동가들이 참여하며,교육기간 ‘의회 입법과정’,‘의회민주주의’,‘국회 입법정보 이용법’ 등을 배우고 상임위 전문위원들과 간담회도 갖는다.

▲한나라당 공청회 개최

한나라당은 18일 국회에서 ‘관치금융청산을 위한 임시조치법’ 제정을 위한 공청회를 개최한다.


이날 공청회에는 이한구 제2정조위원장의 주제발표에 이어 이찬근 인천대 교수,신영섭 한국경제 논설위원,좌승희 한국경제연구원장,나성린 경실련재정경제위원 등 전문가들이 나서 토론을 벌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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