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골프일반

[컨트리클럽]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0.07.18 04:48

수정 2014.11.07 13:49


○…주말이던 지난 15일과 16일 일부 골프장에서 경기보조원(캐디)들이 부분 파업을 하는 바람에 주말 골퍼들이 경기 진행에 어려움을 겪었다.

H골프장의 경우 16일 오전 6시 티오프한 골퍼들은 전반 3번홀까지 캐디없이 라운드를 하다 4번째 홀부터 겨우 파업을 중단한 캐디들의 도움을 받아 라운드를 마칠수 있었다고. 경기보조원들은 정식 근로자 지위와 직장 노조 결성 인정을 요구하며 일부 골프장에서 파업과 농성을 벌여 이 문제는 골프장업계의 ‘뜨거운 감자’로 부상했다.

○…안양베네스트GC가 93년부터 8년간 최고의 명문 골프장으로 평가받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최근 레저신문에 따르면 최근 수도권 거주 골퍼 26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안양은 응답자 12.6%의 지지로 최고의 명문골프장으로 꼽혔고 레이크사이드CC(11.2%),화산CC(8.9%)가 2,3위를 차지했다.

가장 라운드하고 싶은 골프장은 안양,화산,제주 핀크스의 순으로 나타났다.

○…일부 주말 골퍼들은 홀인원을 기록하고도 이를 공개하는 것을 꺼리고 있다.


이는 공무원 등의 신분이 노출돼 주위에서 핀잔을 받을 것이 우려되기도 하고 ‘한턱 내라’는 시달림을 받는 것도 싫기 때문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6월5일 개장한 세븐힐스CC는 개장 1년여만인 14일 5번째 홀인원이 나왔으나 주인공은 신원 공개를 거부했다. 또 한명의 홀인원 주인공은 신상이 공개되는 바람에 이곳저곳에서 ‘한턱 내라’는바람에 무척 사달렸다고 털어놓았다.


○…세븐힐스는 9월 9홀(파36·전장 3129야드)의 퍼블릭 코스를 개장한다.

부킹은 4인 18홀 플레이에 우선권이 주어지며 주말에는 1주전 화요일 전화와 인터넷(www.golftopia.co.kr) 예약을 받는다.


평일에는 4주전 전화나 인터넷 예약순이며 전동카트를 이용한 400이나 200에 한명의 경기보조원이 의무적으로 붙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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