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금융일반

금감원 22일께 8개종금 자산·부채실사 발표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0.07.18 04:48

수정 2014.11.07 13:49


금융감독원은 정상영업중인 8개 종합금융사에 대한 재산실사가 마무리됨에 따라 22일쯤 예금보험공사의 자회사로 편입되는 부실종금사 등 실사결과를 발표키로 했다.

금감원 고위 관계자는 18일 “8개 종금사에 대한 자산·부채 실사를 최근 마무리했다”며 “앞으로 3∼4일 뒤에는 최종 실사결과를 확정,발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금감원은 신자산건전성분류기준(FLC)에 따라 6월말 현재 종금사의 자산·부채를 정밀 실사한 결과를 토대로 회사별 국제결제은행(BIS) 기준 자기자본비율을 발표할 방침이다.

금감원은 BIS 비율이 일정 수준에 미달하는 종금사에 대해서는 적기 시정조치를 발동,경영개선책을 요구하고 자력회생이 불가능하다고 판단되는 회사는 예금보험공사 자회사로 편입시킬 방침이다.

또 이 경우 최근 스위스 프리밧방크 컨소시엄이 증자약속을 지키지 않고 있는 한스종금을 포함, 2∼3개 종금사가 예금보험공사 자회사 편입대상으로 분류될 것으로 알려졌다.

/ csky@fnnews.com 차상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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