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대양이엔씨, HMD 6000만달러 美수출

파이낸셜뉴스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0.07.18 04:48

수정 2014.11.07 13:48


코스닥등록 기술기업 대양이엔씨가 미국에 6000만달러 규모의 HMD(헤드마운티드 디스플레이어) 납품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준욱 대양이엔씨 사장은 “지난달 일부 보도된 의료기기용 HMD 수출을 위한 협상을 사실상 마무리짓고 미국 옵티마이즈와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이와 함께 옵티마이즈에 한국을 제외한 세계시장에 HMD장착 제품의 4년 간 독점판매권을 부여하는 대신 의료장비시장에서 HMD의 시장개척 및 엔지니어링,디자인 등을 담당하는 포괄적인 전략제휴 관계를 맺게 된다고 덧붙였다.대양이엔씨는 옵티마이즈와의 양해각서 체결은 지난해 6월 HMD개발완료 이후 첫번째 대규모 수출계약으로 오락용외에 다양한 분야에서 HMD수요가 생기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 회사는 이른 시일 내에 국내 대형PC방 등에 HMD시용품을 공급,국내 오락기시장에의 진출도 추진할 방침이다.

/ ymhwang@fnnews.com 황영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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