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선물·옵션

[선물·옵션시황]현물시장서 삼성전자 약세 고전

박성호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0.07.18 04:48

수정 2014.11.07 13:48


주가지수선물이 전일대비 1.25포인트 하락한 104.45에 마감됐다.

18일 주가지수선물시장은 시장을 움직일만한 재료의 부재 속에 소폭의 등락을 거듭하는 소강상태를 보였다. 외국인들은 개장 초 대량 환매물량을 내놓았지만 이후에는 매수와 매도의 균형을 이루면서 비거주외국인을 포함,140여 계약을 순매수하는 데 그쳤다.

9월물은 전일대비 0.10포인트 상승한 105.80에 장을 시장한 후 장중 내내 상하 1포인트 내외에서 등락을 거듭했다. 오전 9시20분경에는 106.25까지 상승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지만 현물시장에서 삼성전자가 약세를 면치 못하면서 매수세가 형성되지 않아 지수는 약세로 돌아섰다.

시장베이시스는 1.00 플러스 상태를 유지했다.


이날 총 거래량은 5만232계약이었다. 외국인(비거주포함)은 148계약을 순매수하는데 그쳤으며 개인과 은행은 각각 843계약과 561계약을 순매수했다. 그러나 투신은 786계약을 순매도했다.

한편 지수옵션시장에서는 콜옵션이 일제히 하락했다.
행사가격 105.0과 102.5콜옵션은 전일대비 1.30포인트와 1.55포인트 낮은 3.40과 4.45에 장을 마쳤다. 반면 풋옵션은 소폭 상승했다.
105.0풋옵션은 4.35로 마감,전일대비 0.45포인트 올랐으며 102.5풋옵션도 전일보다 0.25포인트 상승한 3.05에 장을 끝냈다.

/ vicman@fnnews.com 박성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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