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중공업은 18일 삼성중공업과 4000만달러,독일 MBD와 1000만달러 등 총 5000만달러 규모의 선박용 디젤엔진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쌍용중공업은 이번 계약으로 2001∼2003년까지 삼성중공업에 102대,MBD에 16대의 디젤엔진을 공급하게 되며 이 엔진들은 삼성중공업이 유럽선사들로부터 수주한 컨테이너선과 원유시추선 등에 사용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쌍용중공업은 올 상반기 수주액이 지난해 같은기간 대비 50% 증가한 2300억원을 기록했고 연말까지는 목표치(3200억원)를 20% 이상 초과한 4000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 blue73@fnnews.com 윤경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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