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금융일반

자산관리공사, 대우 협약채권 41% 확보

김영권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0.07.19 04:48

수정 2014.11.07 13:47


한국자산관리공사(KAMCO)가 대우계열 기업개선협약 가입채권의 약 41%를 확보,최대채권자로서 자산담보부증권(ABS),개별채권 매각 등 대우 워크아웃 기업의 정리에 본격 나설 수 있게 됐다.


자산관리공사는 19일 이사회를 열어 한국투신 등 23개 투신사로부터 매입한 대우계열 무담보채권 18조5000억원에 대한 매입률을 당초 지급한 대로 34.67%로 확정했다.

자산관리공사는 이에 따라 (주)대우 등 기업개선작업(워크아웃)이 진행중인 대우계열 12개사의 협약채권 62조6000억원 가운데 29.44%의 지분을 확보했으며 매입 확정분까지 합할 경우 지분율은 41.5%가 된다.


현재 자산관리공사가 매입진행중인 대우계열 채권은 해외채권 약 6조원과 국내금융기관과 협의중인 담보부CP 약 4조원이다.

/ kyk@fnnews.com 김영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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