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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P, 한일의원연맹 회장 피선

파이낸셜뉴스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0.07.20 04:49

수정 2014.11.07 13:46


자민련 김종필 명예총재가 20일 오전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열린 한일의원연맹 간사회의 및 총회에서 한국측 회장으로 선출됐다.

김 명예총재는 인사말을 통해 “일본은 우리와 떼놓을 수 없는 숙명적 선린”이라며 “우리는 한국과 일본을 포함한 동북아지역의 안보와 평화유지에 남다른 관심을 기울여야 하며 이제 걸음마 단계에 있는 남북관계를 성공적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일본,미국과 긴밀히 협력해 나가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또 “일본과의 경제협력,재일동포의 참정권 확보,나아가 전후처리의 완전한 청산문제 등에 있어 우리들의 지혜와 정성이 모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일의원연맹은 또 이날 회의에서 부회장에 민주당 박상천,한나라당 현경대 의원 등 8명,간사장에 한나라당 유흥수 의원을 각각 선출하는 등 16대 국회 임원구성을 마쳤다.

/ pch@fnnews.com 박치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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