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건설

구리-수택 남양주-도농 남양건설 재건축 수주

남상인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0.07.20 04:49

수정 2014.11.07 13:46


중소업체 진입 장벽이 높은 서울 수도권 재건축시장에 광주광역시의 남양건설이 뛰어들어 재건축사업 전문회사로 급부상하고 있다.

남양건설(대표 마형렬)은 최근 경기도 구리시 수택동에서 정호연립 재건축사업을 이달에,남양주시 도농동에선 이지역 최대규모인 도농동 무진재건축외 6개 연립주택 재건축 사업을 지난 4월에 각각 수주했다.96년에는 서울 홍제동 재건축사업과 경기도 의왕시 아파트사업에도 진출하여 인기리에 분양을 마쳤다.

수택동 재건축은 수택동 551일대 2607평에 △23평형 84가구 △30평형 256가구를 지하 2층 지상 16∼25층으로 짓는다.또 남양주시 도농동재건축은 도농동 313-9일대 9312평에는△ 26평 84가구 △ 28평 78가구 △ 34평 584가구 △ 44평 288가구를 지하 3층 지상 16∼25층 12개동으로 건설한다.

구리시 수택동과 남양주 도농동은 서울 외곽순환도로 구리 IC와 인접하고 사업지 전면에 6번 경춘국도가 지나간다.또 2001년 하반기에 청량리∼덕소간 복선전철도 개통될 예정이다.

구리역은 도보로 7분거리.서울 송파 워커힐 상봉터미널이 가깝고 남한강변과 황숙천,아차산이 인접,주변환경도 쾌적하다.LG백화점 농수산물 도매시장 롯데마그넷 부영백화점(예정)등 다양한 생활편의시설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남양건설 관계자는 “전용면적을 극대화한 평면설계와 초고속인터넷 정보통신제공,확장형 대형 발코니,주부 만족 주방공간등 주변환경을 고려한 독창적인 설계와 고급마감재로 수도권 재건축 시장에서 좋은 결과를 얻고 있다”고 밝혔다.

/ somer@fnnews.com 남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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