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현대 엘란트라 美시장 '로열티'1위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0.07.20 04:49

수정 2014.11.07 13:46


현대차가 생산,수출하는 엘란트라가 미국 소비자들에게 크게어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장조사기관인 포크 컴퍼니가 반기마다 발표하는 로열티(loyalty:소비자충성도)조사에서 엘란트라는 소형차 부문에서 21.3%의 로열티를 기록,1위를 차지했다.

올해 상반기의 업계 평균 로열티는 13.6%였다. 포크 컴퍼니는 미국 소비자들이 현대차가 약속한 5년간의 무상수리에 크게 만족한 것으로 보인다면서 현대의 이같은 자신감을 긍정적으로 평가해 한번 엘란트라를 산 소비자는 다시 엘란트라를 선택하는 비율이 높았다고 말했다.


한편 중형차 부문에서는 제너럴 모터스(GM)의 수바루 레거시와 뷰익 센추리가 공동1위를 차지했다. 대형차 부문에서는 뷰익 사브르,고급차 부문에서는 포드의 캐딜락 데빌,프레스티지급 승용차 부문에서는 메르세데스 벤츠S가 1위였다.


또 스포츠카 부문 1위는 포르쉐 박스터,미니밴 1위는 포드 윈드스타,픽업트럭 1위는 포드 F-시리즈, SUV(스포츠·유틸리치 차량)부문 1위는 시보레 서버번에 각각 돌아갔다.

/ js333@fnnews.com 김종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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