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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외시황]평창정보 10여일만에 60% 상승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0.07.20 04:49

수정 2014.11.07 13:46


20일 장외시장은 개인투자자들만 덩그러니 남게 된 코스닥시장의 약세로 동반하락하는 모습을 나타냈다.

이날 시장은 그동안 관망세를 보이던 대기 매물이 일제히 쏟아지면서 그동안 위태로운 행보를 보였던 장외시장의 낙폭을 더욱 크게 했다.

액면분할로 물량이 늘어난 삼성SDS가 저가매수세는 유입됐지만 보합권에서 밀리면서 약세를 보였고 LG텔레콤,온세통신,신세기통신 등 정보통신주들도 매물을 감당하지 못하면서 하락했다. 강원랜드,두루넷 역시 약세를 면치 못했다.

이밖에 유니텔,파라다이스 등도 장세에 떼밀려 약세를 보였으나 평창정보통신은 이날도 소폭 오름세를 보이며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평창정보는 지난 주초부터 강세가 시작돼 지금까지 60% 이상의 상승을 보이고 있다.
평창정보는 세계적인 검색서비스인 알타비스타의 국내 판권계약자로 한글 알타비스타 사이트를 운영하고 있는 회사다.


장외시장은 코스닥시장의 절대적인 영향권 아래 있다는 점에서 코스닥의 회복 없이는 침체국면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 rich@fnnews.com 전형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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