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정치일반

[정치다이제스트] 정통위 무파행 상임위 선언 외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0.07.21 04:49

수정 2014.11.07 13:45


▲정통위 무파행 상임위 선언

민주당 김영환 의원과 한나라당 박원홍 의원 등 국회 과학기술정보통신위 소속 여야 의원 12명은 21일 “정치개혁의 작은 실마리를 마련한다는 차원에서 과기정통위의 ‘무파행’을 선언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앞으로 여야간 대치나 정쟁으로 인해 위원장의 회의소집이 불가능할 경우 무파행 선언에 참여한 김,박 의원 등 여야 간사를 통로로 해 언제라도 상임위 개최를 가능토록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과기정통위는 국회가 공전을 빚던 지난 19일 서울 강남 테헤란밸리에서 간담회를 개최한 바 있다.

▲北-캐나다 상호국가승인 문제 협의

북한과 캐나다가 최근 수교 이전 단계에서 논의되는 상호 국가승인 문제를 협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의 한 당국자는 21일 “캐나다측은 북한측에 대해 상호 국가승인 단계를 먼저 거친 뒤 추가 교섭을 통해 수교에 이르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입장을 전달한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野 '인공기사건' 진상확인 요구

한나라당은 21일 남북정상회담 중의 대학가 인공기 사건과 관련한 황원탁 청와대 외교안보수석의 발언에 대해 정부측의 정확한 진상확인을 요구했다.


권철현 대변인은 이날 오전 김기배 사무총장 주재로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당 3역회의에서 이같이 의견을 모았다고 밝히고 “대학가 인공기 사건을 놓고 김정일 위원장이 김대중 대통령에게 한 발언은 국가 자존심을짓밟는 명백한 내정간섭”이라면서 “검찰이 이 사건을 크게 다루려다 덮어버린 것이 대통령의 지시에 의한 것인지 명백히 밝혀야 한다”고 주장했다.

▲JP 월드컵 의원연맹회장 선출

자민련 김종필 명예총재가 21일 낮 국회 귀빈식당에서 열린 2002년 월드컵축구 의원연맹 총회에서 한국측 회장으로 선출됐다.


월드컵축구 의원연맹은 이날 총회에서 김 명예총재를 회장, 3당 원내총무를 부회장, 민주당 정동영 의원과 한나라당 이재오의원을 사무총장으로 각각 선출했다.

▲의원 14명 '자유의 마을'과 결연

여야 의원 14명으로 구성된 국회의원 연구단체인21세기동북아평화포럼(대표 장영달)이 비무장지대내 대성동 `자유의 마을'과자매결연을 하기로 했다.


포럼 소속 여야 의원들은 20일 판문점을 방문한 길에 이 마을에 들러 이같이 의견을 모으고 자매결연을 추진키로 했다고 장 의원이 2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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