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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골프회원권 전망-김좌훈] 아도니스CC 대우회원권 일반에 분양

파이낸셜뉴스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0.07.23 04:49

수정 2014.11.07 13:45


골프회원권 시장은 이번 주도 지난 주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회원권 상승세를 지탱했던 고가 회원권에서 탈피, 중저가 회원권도 동반 상승이 예상된다.

지난 주 골프회원권 시장은 매수 물량 주문이 증가하면서 강보합세로 마감됐다.

고가 회원권 중에는 몇 주간 내림세를 보였던 아시아나CC가 소폭 반등으로 돌아섰다. 지산CC도 매도 물량이 무난히 소화되면서 시장 분위기가 하락에서 오름세로 반전, 고가 회원권 상승세를 견인했다.

중가 회원권은 남서울·발안·로얄·한성·광릉·서서울CC 등의 매수가 늘어나면서 200만∼300만원 정도 오름세를 보였다.


저가 회원권 가운데 안성·동서울·이포·덕평CC 등이 매수세가 살아나면서 50만∼150만원 정도 소폭 상승했다.

지방 회원권 시세는 대구·선산CC가 200만원정도 하락세를 보인 반면에 경주조선·통도·용원CC 등이 100만원 가량 올랐다.

따라서 이번 주는 회원권 시장 분위기가 많이 좋아져 상승을 기대해 봄직하다. 나산CC는 잔디사정으로 하락세를 보였으나 잔디 보수작업으로 정상을 찾아가면서 하락세를 멈추고 상승할 가능성이 있다.
서울 동북부 실수요자들은 이번 저점매수 타이밍을 놓치지 말아야 할 것으로 분석된다.

분양 골프장중 관심이 가는 곳은 포천 아도니스CC(27홀·퍼블릭9홀)가 대우 계열사에서 보유하고 있던 법인회원권을 일반 법인에 분양한다.


분양금액은 법인 3억원으로 월4회 주말 부킹이 보장되며 배우자에게는 준회원대우 주중 2인 플레이가 가능하며 위임장(추천장)제도도 시행한다.

/김좌훈(엘리트레저 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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