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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신용조사 작년 2만3413건,전년보다 56%늘어


IMF이후 거래처 신용상태 파악을 위한 중소기업 등의 신용조사의뢰가 크게 늘고 있다.

신용보증기금은 지난해 국내기업의 거래업체에 대한 신용조사의뢰건수가 98년도 1만4991건에서 56%나 증가한 2만3413건에 달했다고 23일 밝혔다.특히 기업들은 신용조사서를 신규거래시 거래업체의 신용도 파악 및 정기적인 신용평가, 부도발생시 채권회수 목적으로 활용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신보가 최근 신용조사를 의뢰한 중소기업 등 180개 기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표본설문조사에 따르면 업체 현황파악 목적이 37.3%로 가장 높고 거래처 정기조사가 16.9%를 차지,과반수 이상의 기업이 거래처 관리를 목적으로 조사서를 활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또 IMF이후 거래처의 신용악화에 따른 부실채권 발생이 증가함에 따라 기업 자산이나 대표자 자산파악 등 도산이후의 채권회수를 목적으로 활용하는 기업도 34.9%를 차지했다.

이와함께 의뢰기업들은 신용조사에서 중요한 항목으로 기업 재무상황을 50.6%로 가장 많이 꼽았고 조사담당자의 종합의견(22.9%), 영업현황(13.3%), 금융기관 거래상황(10.8%)의 순으로 답변했다.

신보는 신용보증을 위한 기업신용조사 이외에도 국내기업,금융기관,외국 등으로부터 연간 3만건 정도의 신용조사서를 의뢰받아 처리하고 있다.

/ymhwang@fnnews,com 황영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