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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골프 클리닉-유한우] 五行중 木인 잔디밟으면 간좋아져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0.07.23 04:49

수정 2014.11.07 13:45


골프는 한의학과 연관성이 많다.

골프를 하면 필드에 나가게 되는데, 필드는 초록색 잔디로 되어 있다. 한의학에서는 파란색·초록색 등은 오행(五行))중에서 목(木)에 속하고 목은 또 오행 배속에 따라 간(肝)과 연결되어 있다. 한의학에서는 ‘간주목(肝主目)’ 이라 하여 간은 눈을 주관한다.그래서 간이 나쁘면 눈이 나빠지는 것이다. 반대로 간이 좋아지면 눈이 좋아진다.
또, ‘간주근(肝主筋)’ 이라 하여 간은 근육을 주관하여 간이 좋아지면 근육도 튼튼해져서 드라이버샷 거리도 더 나가게 된다. 우리가 필드를 나가게 되면 자연히 초록색인 잔디를 보게되므로 목기운을 받게되어 간이 좋아진다.

하지만 위의 설명처럼 안되는 것은 너무 스코어에 연연하여 과도한 스트레스를 받아 정작 즐기지를 못하기 때문이다. 또 지나친 음주·담배 등으로 간이 지쳐 있거나 근육이 지쳐 있는 것도 원인의 하나다.이렇게 되면 목기운을 받아들일 수 없어 간이 좋아지지 않는다. 이럴 때는 간에 대한 치료를 받아야 한다.

또한 필드에 나가면 신선한 공기를 많이 마실 수 있기 때문에 폐(肺)도 튼튼해질 수 있으므로 ‘폐주지모(肺主皮毛)’라 하여 피부도 좋아질 수 있다. 그리고 울퉁불퉁한 곳을 밟고 다니고 기울어진 곳에서 서있는 경우도 종종 있으므로 균형감각에 도움이 많이 된다.


그러나 몸의 상태나 균형감·질병여부 등에 대한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받기 위해서는 골프에 관한 전문성을 지닌 클리닉에서 건강상태를 체크함이 바람직하다.

우리가 골프를 하려면 가장 중요한 것이 건강한 몸이다.
이를 위해 양?^한방 협진으로 통증을 제거해줄 뿐 아니라 한방의 장점을 살려 우리 몸 전체를 하나로 보는 전체일관(全一體觀)의 개념으로 몸의 불균형과 건강상태·질병 등의 체크와 체질을 정확히 감별하여 침·약·밸런스 테이핑(몸의 불균형을 잡아주는 테이핑)등으로 치료하고, 비만·저체중등 몸의 불균형을 바로잡아주며, 한의학과 영양학의 조화로 그 사람에게 맞는 음식·음료수·목욕법·정신수양법·옷입는법등 그 사람에게 맞는 모든 것을 제시해 주어 그 사람이 골프를 칠 수 있는 최고의 건강 상태를 유지시켜 준다.

/류한우(씨웍스골프클리닉 한의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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