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인경비전문업체 에스오케이(SOK)가 인터넷 시스템업체인 웹콘과 앞으로 새로 건설되는 사이버아파트에 사이버 보안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한 전략적 제휴를 맺었다고 24일 밝혔다.
에스오케이는 웹콘의 WB-100 장비를 이용, 인터넷상으로 세대 방문자 자동녹화, 원격 방문자 검색, 가스누출 감지 등을 제어한다. 또 휴대폰이나 PCS를 이용, 무선인터넷을 통해 기존 홈 오토메이션 시스템으로 실현하지 못했던 가전기기 제어, 원격검침 등을 할 수 있다.
웹콘의 WB-100은 기존 전력선을 이용한 제어방식보다 빠른 데이터 전송속도와 저비용으로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는 것이 장점. 회사 관계자는 “앞으로 새로 짓는 사이버아파트에 이 시스템을 적용하게 되며, 분양 옵션에서 소비자가 선택하게 되면 분양가에 비용이 포함될 것”이라고 말했다.
/ shkim2@fnnews.com 김수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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