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현대상선 부산 감만 터미널 100만TEU 돌파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0.07.25 04:50

수정 2014.11.07 13:42


현대상선은 자사가 운영중인 부산항 감만 컨테이너 전용터미널이 국내 터미널 운영 4개사중 처음으로 처리물량 100만TEU(1TEU는 20피트 컨테이너 1개)를 돌파했다고 25일 밝혔다. 이에 따라 현대상선은 이날 오전 감만 터미널에서 각계인사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00만TEU 돌파 기념식을 가졌다.
감만 터미널은 지난 98년 4월 개장이래 2년3개여(820일)만에 100만개의 컨테이너를 처리함으로써 하루 평균 생산성이 약 1200개에 달한다.
현대상선 관계자는 “갠트리 크레인 3기, 트랜스퍼 크레인 9기 등 최첨단 장비를 설치하고 자체 개발한 전산 시스템으로 항만운영을 자동화해 단기간에 100만TEU를 돌파하는 등 터미널의 생산성이 높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감만 등 6개의 전용터미널을 운영중인 현대상선은 앞으로도 전세계 주요항만에서 전용 터미널을 지속적으로 확보해 2010년까지 30개의 항만물류 시설을 운영할 계획이다
/msk@fnnews.com 민석기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