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인도 석탄화력발전소 건설, 韓重 4억5000만달러 각서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0.07.25 04:50

수정 2014.11.07 13:41



한국중공업은 인도 G.V.K사가 발주하는 4억5000만달러 상당의 대형 석탄화력발전소를 건설한다.
한중은 25일 서울 강남사옥에서 윤영석 사장과 인도 G.V.K그룹 래디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260㎿급 고인드왈 석탄화력발전소 2기를 건설하는 내용의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한중은 이 발전소를 설계에서부터 기자재,제작,공급,설치,시공,시운전 등 전과정을 일괄도급방식으로 건설하게 되며 내년 7월에 착공 1호기는 오는 2004년 3월에,2호기는 2004년 6월에 각각 준공할 예정이다.
고인드왈 화력발전소는 인도 펀잡주 아미르스타시에서 남동쪽으로 50여㎞ 떨어진 고인드왈지역에 건설되며 생산된 전력은 인근지역에 공업 및 가정용으로 공급된다.

한중 관계자는 “이번 프로젝트는 인도지역은행을 통해 자금을 조달,민자발전사업에서 일반적으로 요구되는 자금조달과 관련된 부담에서 벗어날 수 있다”고 설명했다.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