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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외 시황]대형주 약세…˝기술적 반등 시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0.07.25 04:50

수정 2014.11.07 13:41


25일 장외시장은 전날과 같은 투매현상은 벌어지지 않았지만 코스닥시장의 눈치를 살피면서 다소 조심스런 모습을 보였다.

저가 투매성 매물은 줄었으나 온세통신의 공모가가 저가로 확정되는 등 장외종목에 대한 주변여건이 좋지 않은 상황으로 전개되면서 매수세가 형성되는데 큰 어려움을 나타내고 있다.

삼성SDS,LG텔레콤 등 장외시장을 대표하는 대형주들이 약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온세통신이 코스닥 등록신청 후 주가상승에 대한 불신감이 퍼지면서 경계매물 출회로 약세권에서 맴돌았다.

강원랜드,유니텔이 보합세를 나타내는 가운데 코스닥 등록심사 철회로 50% 이상 폭락했던 맥소프트뱅크가 투매물량이 진정되면서 하락세가 일단락된 듯한 모습이다. 반면 전일 폭락한 미국 나스닥증시에서 한국기업 중 유일하게 폭등세를 보였던 두루넷이 이날은 유일하게 상승해 눈길을 끌었다.


비코스닥의 김준근 팀장은 “현재 장외시장은 단기적으로 양대시장의 급락에 따른 하락폭이 심해 기술적인 반등을 기대할 수 있는 시점”이라고 말했다.


/ rich@fnnews.com 전형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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