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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즈, 부동의 1위…영국골프협 세계골프랭킹27.26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0.07.26 04:50

수정 2014.11.07 13:41


최연소 그랜드슬램을 달성한 타이거 우즈(24)가 올 시즌 세계랭킹 1위를 확정했다.

영국골프협회(R&A)가 25일(한국시간) 최근 각종 대회의 성적을 점수로 환산해 발표한 세계골프랭킹에 따르면 브리티시오픈에서 최연소 그랜드슬램을 달성한 우즈는 평균 27.26점을 얻어 1위 자리를 지켰다.

우즈는 2위인 어니 엘스(남아공)의 11.11점의 배가 넘는 포인트를 확보, 연말까지 사실상 랭킹 1위자리를 보장 받은 셈이다.

엘스는 지난달 US오픈에 이어 브리티시오픈에서도 2위에 올라 데이비드 듀발(10.99점)을 제치고 세계랭킹 5위에서 2위로 3계단 올라섰다.

콜린 몽고메리(영국)와 데이비스 러브 3세는 4, 6위로 각각 내려 앉았다.


골프세계랭킹은 대회가 끝난 매주 월요일 전세계 골퍼들을 대상으로 최근 2년간의 투어성적을 점수로 환산해 결정되며 최근 1년간의 성적은 100% 가중치를 부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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