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중소기업

[컨설팅 파일-이세원] '숨은 진주' 캐내기

윤경현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0.07.26 04:50

수정 2014.11.07 13:41


아무리 좋은 보석이라도 땅속에 묻혀 있는 동안은 흙에 지나지 않는다.보석의 입장에서 생각하면 자신의 진정한 가치를 알아 줄 사람과 만남의 기회조차 갖지 못한다면 이는 보석의 큰 불행이 아닐 수 없다.
우리 중소기업이 세계적인 제품을 개발해 놓고도 이를 알리지 못해 사장되는 경우가 있는가 하면 우리 제품보다 가격과 품질면에서 보잘 것 없는 제품들이 외제라는 이유만으로 불티나게 팔리는 것을 보면 안타까움을 금할 수 없다.
밤하늘의 수많은 별들 중에 유독 사람의 시선을 끄는 별들을 관찰해 보면 다른 별들과는 달리 끊임없이 무언가를 발신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그래서 수많은 별들 중에 인간의 사랑을 받을 수 있는 것이다.
기업도 늘 별처럼 지속적으로 정보를 발신하지 못한다면 머지 않아 사라지고 말 것이다.자전거가 바퀴를 굴리지 않으면 쓰러지듯 기업은 자신을 알리지 못하면 도태되고 마는 세상이 됐다.이제 잘 만드는 일보다 잘 알리는 일이 더 중요한 세상이 됐다.
좋은 상품을 개발해 놓고도 알리지 못해 고민하는 중소기업은 중소기업홍보지원센터(http://smdb.smipc.co.kr)를 클릭하면 큰 힘을 얻을 수 있다.중소기업진흥공단이 운영하는 홍보지원센터는 중소기업 신제품,신기술발표회 지원,보도자료의 작성·배포,광고상담 등 중소기업이 국내외에 자신을 알릴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있다.

(중소기업진흥공단 홍보실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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