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전경련, 메이드 인 코리아 출판기념회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0.07.26 04:50

수정 2014.11.07 13:40


전경련(김각중 회장)은 26일 오후 6시 전경련회관 20층 경제인클럽에서 ‘메이드인 코리아’ 출판기념회를 가졌다.650쪽 분량으로 산업 분야별 경쟁력 강화 방안과 전망을 담았다. 기념회에는 김영호 산업자원부 장관,김근태 새천년민주당 의원,김만제 한나라당 의원,정우택 자민련 의원을 비롯 정·관·재계인사 100여명이 참석했다. 손병두 전경련 부회장이 총론을 쓰고 13개 업종별 주요 회사의 대표나 전문가가 각론을, 김영호 산업자원부 장관과 임채정 의원이 정책방안을 각각 집필하는 등 정관 재계의 합작품으로 만들어졌다.
주요 업종별 경쟁력강화 방안은 ▲반도체(삼성전자 윤종용 부회장)=비교우위를 가진 D램사업에서의 연구개발을 강화하고 차세대 제품을 조기 개발해야 한다.국가차원에서 기초. 기반기술 및 응용기술 분야에 대한 투자확대를 통한 기반시설 구축이 시급하다.
▲ 전기·전자(LG전자 구자홍 부회장)=디지털방송 및 위성방송,IMT-2000 등 차세대 전략산업을 조기에 정착시켜야 한다.또 세계시장에서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는 ‘표준’경쟁에서 우리 기업들이 유리한 위치에 설 수 있도록 지원이 필요하다. ▲자동차(현대자동차 이계안 사장)=규모에 대한 맹신에서 벗어나 연구개발투자 중심으로 방향을 전환해야 한다. 정부는 환경·유가정책을 탄력적으로 적용하고 부품산업의 구조 조정 및 육성을 위한 정책지원을 강화해야 한다.
/ aji@fnnews.com 안종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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