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당국은 26일 대한적십자사가 보낸 이산가족방문단 후보 200명 가운데 138명의 생사를 확인,명단을 통보했다.
통일부 당국자는 “이날 오전 판문점에서 남북연락관 접촉을 통해 북측이 확인한 명단을 통보받았고 우리측이 확인한 198명의 생사확인 명단도 통보했다”고 밝혔다.통일부 등 당국은 생사가 확인된 138명의 명단을 바탕으로 최종 대상자 100명을 선정하기 위한 인선위원회를 오는 28일 열기로 했다.한편 북한은 29일부터 열리는 남북 장관급회담에 참석하는 북측 대표단 명단을 26일 오후 2시까지 통보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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