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대기업

포철, IMT-2000컨소시엄등 SK텔레콤과 공동참여 의향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0.07.26 04:50

수정 2014.11.07 13:40


포항제철 유상부회장은 26일 IMT-2000사업과 관련,“컨소시엄을 구성하는 방안을 비롯해 IMT-2000사업의 파생사업과 전자상거래 등 다방면에서 SK텔레콤과 공동 참여할 의향이 있다”고 밝혔다.유회장은 이날 포스코센터에서 가진 정례 기자회견에서 “일련의 경영전략차원에서 (우리의) 주력사업인 철강외에 정보통신사업,에너지사업 등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면서 “오는 9월 한국전력 자회사인 파워콤의 2차 입찰에도 참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SK텔레콤과 통신분야에서 제휴를 맺고 있는 포철은 지난 25일 파워콤 지분 입찰에서 각각 5%씩 확보한데다 지난해에는 포철의 신세기통신 지분 26.67%과 SK텔레콤의 지분 6.5%를 맞교환(스왑)하는 등 통신분야에서 우호적인 관계를 다져왔다.
/ lee2000@fnnews.com 이규석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