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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원]부모 별거…우울한 우즈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0.07.27 04:50

수정 2014.11.07 13:39


최연소 그랜드슬램을 달성한 타이거 우즈의 얼굴이 밝지 못하다.
다음 달 올 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인 USPGA챔피언십을 앞두고 있는 우즈는 집안에 우환이 겹쳐 사실 괴롭다.
오늘의 우즈를 만든 아버지 얼은 병마와 싸우고 있다.전립선암에다 심장병으로 병원에 입원중이다.이미 3차례나 수술을 받은 상태라 더이상 수술도 받을 수 없어 약물 치료에 의존하고 있다고 한다.
이런 상태에서 지난 말 태국계인 어머니 쿠르티나는 아버지 얼과 별거에 들어갔다.별거 이유는 알려지지 않고 있다.쿠르티나는 가끔 얼이 입원한 병원에 들르고 있으나 별거 상태를 청산할 가능성은 없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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