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정치일반

[fn이사람] 자민련 정우택의원 ˝민생고 챙겨 국민곁으로˝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0.07.27 04:50

수정 2014.11.07 13:39


“당이 어렵고 힘들때일수록 당직자들이 중심을 잡고 자신의 맡은 바 임무가 무엇인지 진지하게 고민해야 합니다.

교섭단체 구성문제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는 자민련내에 최근 민생대책특별팀이 꾸려졌다.처음에는 당내에서조차 “교섭단체 문제에 당의 사활을 걸고 있는 상황에서 무슨 한가한 소리냐”며 마뜩찮은 의견이 적지 않았다.그러나 정우택 정책위의장의 생각은 달랐다.정의원은 “IMF이후 심화되고 있는 소득 및 정보화 격차를 줄이기 위해서 뿐만 아니라 총선 패배이후 침체된 당 분위기를 일신하기 위해서도 민생대책특별팀 구성을 강력 주장했다”고 밝혔다.
정의장은 민생대책특별팀을 “국민들의 아픈 곳을 찾아 치유하는 정책정당으로서 면모를 가다듬는 계기로 삼겠다”며 “당 총재인 이한동총리도 민생총리를 강조한 만큼 앞으로 당에서도 적극적인 정책발굴과 대안마련을 통해 민생정당의 역할을 더욱 충실히 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민생대책 특별팀은 수해피해지역 및 대형사고 현장을 직접 방문,문제점을 국가정책에 반영하는 ‘민생기획단’과 소득·정보화·정치 등 3대 격차 해소를 위한 ‘소득 및 정보화 격차해소단’이 구성됐다.
정의장은 젊음을 바탕으로 당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어 보수이미지가 강한 자민련의 청년창구로도 통한다..

/ pch@fnnews.com 박치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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