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일반

러 외무, ˝김정일 극동 방문 ˝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0.07.27 04:50

수정 2014.11.07 13:39


김정일(金正日) 북한 국방위원장이 블라디보스토크를 시작으로 러시아 방문길에 오를 것이라고 이고리 이바노프 러시아 외무장관이 26일 밝혔다.

구체적인 방문 일정은 현재 외교 채널을 통해 협의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아세안 지역 안보포럼(ARF)에 참석하기 위해 방콕을 방문한 이바노프 장관은 김 위원장이 철도편으로 러시아 방문길에 오르기 때문에 블라디보스토크가 첫 방문지가 된 것이라고 설명하고,북-러 협상은 모스크바에서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지난 19∼20일 북한 방문 중 김국방위원장을 공식 초청했으며 당시 김 국방위원장도 “러시아 방문에 흥미를 보였다”고 소개했다.

/【모스크바=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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