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은행

서울銀 최연소 여성임원 탄생

김영권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0.07.27 04:51

수정 2014.11.07 13:39


서울은행에서 국내 최연소 여성 상무가 탄생한다.

서울은행은 27일 씨티은행 검사 및 업무총괄 이사로 재임중인 김명옥(金明玉)씨를 영업담당 상무로 영입한다고 밝혔다.

김씨는 78년 이화여대를 졸업한 뒤 씨티은행에서 국제부 차장과 금융기관 업무부장, 소비자금융그룹 업무담당 이사를 거치는 등 22년간 소비자금융 분야에서 일한 전문가이며 올해 45세로 국내 은행 여성임원가운데 가장 젊다.

지금까지 국내 은행 가운데 여성임원은 산업은행의 IT본부장인 서송자(徐松子·53) 이사대우가 유일했다.


서울은행은 최근 금감원의 한 여성 팀장을 검사담당 임원으로 영입하려다 무산된 바 있다.

/ kyk@fnnews.com 김영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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