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선물·옵션

[선물·옵션시황]개인 매수, 외국인 순매도…이틀만에 내림세

박성호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0.07.27 04:51

수정 2014.11.07 13:38


주가지수선물가격이 이틀만에 내림세로 반전돼 전일대비 1.90포인트 하락한 93.55에 마감됐다.

27일 주가지수선물시장은 개인투자자들이 장초반부터 대규모 전매와 신규매도 물량을 동시에 쏟아내면서 하락세로 출발했다. 최근월물인 9월물은 전일대비 1.60포인트 낮은 93.85에 첫거래 된 후 하락폭이 깊어져 오후 1시 50분께에는 전일대비 3.55포인트 낮은 91.90까지 추락했다. 그러나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낙폭이 서서히 줄어들기 시작했고 오후 3시가 가까워지면서 개인들이 순매수로 돌아서 9월물은 하락폭이 1.90포인트로 줄어 93.55에 장을 마쳤다.

특히 오후 들어 선물지수의 하락폭이 현물보다 축소되면서 베이시스가 +1.18포인트,괴리율도 플러스로 반전,오전 매도우위를 보이던 프로그램매도가 정체되고 프로그램매수가 급증해 현물시장의 낙폭을 줄이기도 했다.

이 날 총 거래량은 7만925계약으로 외국인과 투신이 각각 264계약과 1522계약을 순매도했다.
반면 개인과 증권투자는 1044계약과 907계약을 순매수했다.

한편 지수옵션시장에서는 콜옵션이 일제히 하락했다.

행사가격 95.0과 92.5콜옵션은 전일대비 각각 1.09와 1.20포인트 하락한 2.21과 3.50에 장을 마쳤다.
그러나 95.0과 92.5풋옵션은 3.95와 2.75로 마감,전일대비 각각 0.55와 0.66포인트가 상승했다.

/ vicman@fnnews.com 박성호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