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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경오픈 1R] 김종덕 공동 선두

파이낸셜뉴스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0.07.28 04:51

수정 2014.11.07 13:38


김종덕(39·아스트라)이 부경오픈골프대회(총상금 2억원)에서 공동 선두에 나섰다.

지금까지 일본투어에 전념해온 김종덕은 27일 가야CC(파72)에서 개막된 대회 1라운드에서 보기없이 버디 6개를 잡아 6언더파 66타를 쳐 권오철(44), 박부원(32) 등과 공동 1위에 올랐다.

1번홀을 출발한 김종덕은 2번홀에서 세컨샷을 홀컵 50㎝에 붙여 첫 버디를 잡은 뒤 3번홀과 9번홀에서 3번째 샷을 잇따라 벙커에 빠트려 위기를 맞았으나 절묘한 벙커샷으로 버디를 추가,상승세를 탔다.

김종덕은 10번홀과 16번홀에서 1m 내외의 버디기회를 모두 살렸고 마지막 18번홀에서도 세컨샷을 핀 1.5m에 떨어뜨려 한 타를 더 줄였다.

박부원은 전반 9홀이 모두 파에 그쳤으나 후반 1번∼3번,6번∼8번홀에서 연속 버디를 낚아 선두권에 합류했고 권호철도 버디7, 보기1개로 쾌조의 스타트를 끊었다.


신용진(36)은 5언더파 67타로 공영준(41)과 나란히 공동 4위에 올랐으며 3개 대회 연속 우승에 도전하는 최광수(40.엘로드)는 4언더파 66타로 김완태(38.나이센)와 나란히 6위에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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