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인터루션, 중국 인터넷시장 진출

파이낸셜뉴스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0.07.28 04:51

수정 2014.11.07 13:38


인터넷 비즈니스전문업체인 인터루션(대표 전우성·www.interlution.co.kr)은 중국 무선호출(삐삐) 사업자인 하이후아(海華)그룹과 중국 인터넷시장에 진출한다고 27일 밝혔다.

인터루션은 이를 위해 하이후아그룹과 하이후아-인터루션 인터넷 유한책임공사를 설립하기로 계약을 했다.이번 계약으로 인터루션은 국내 인터넷 기업으로는 처음으로 중국 정부로부터 ISP 사업 허가권을 가진 중국기업과 합작 계약을 했다고 설명했다.

인터루션은 오는 8월말까지 1000만달러를 합작회사 등록자본과 운영비로 투자하고 하이후아측은 베이징 등 중국 8개 도시의 ISP경영과 관리를 맡게 된다.
합작회사는 또 ISP 네트워크 시스템이 구축되는대로 인터넷 콘텐츠프로바이더(ICP, ASP, B2B, 전자상거래) 등에도 진출할 계획이다.

인터루션은 또 하이후아 그룹이 중국정부로부터 PCS 사업권을 획득하는대로 국내 유력기업과 컨소시엄을 구성, 공동 참여키로 합의했다.
합작회사는 이밖에 인터루션이 확보한 음성호출기를 세계에서는최초로 중국 시장에서 상용화할 방침이다. (02)775-0909
/ blue73@fnnews.com 윤경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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