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두산출판BG, 천우소프트와 전략적 제휴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0.07.28 04:51

수정 2014.11.07 13:38


㈜두산출판BG(대표 최태경)는 원격교육시스템 전문개발업체인 천우소프트㈜(대표 김종현)와 합작법인 설립을 위한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에 따라 양사는 자본금 9억원의 합작법인 ㈜케이에듀몰(가칭)을 설립, 1만5000여개 학원 등을 대상으로 학원교육과 관련된 온라인서비스를 오는 10월부터 제공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두산출판BG의 최태경 사장은 “이번 제휴로 최근 급부상하고 있는 학원체인 시장에서 두산이 경쟁업체에 비해 우위를 차지할 수 있게 됐다”면서 “그동안 닷컴회사들의 취약점으로 지적돼온 수익모델 확보 문제도 손쉽게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합작법인 ㈜케이에듀몰은 학습 지원시스템, 커뮤니티, 문제은행 DB, 학사 및 성적관리 등 크게 4종류의 온라인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연말까지 서울 등 5대 도시를 중심으로 2000여개의 체인학원을 확보해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을 세워놓고 있다.
또 내년부터는 학생 뿐 아니라 컴퓨터, 어학, 각종 자격시험 등 성인대상의 온라인 교육사업과 문구류 교보재 등 교육 관련 상품을 판매하는 전자상거래 분야로 사업영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 bidangil@fnnews.com 황복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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