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제이디 파워3세 회장…˝현대차 세계시장 입지강화 협조˝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0.07.28 04:51

수정 2014.11.07 13:38


현대자동차 초청으로 방한한 파워3세 JD Power 회장은 세계자동차시장이 제조업체 중심에서 고객중심으로 중심축이 이동, 고객이 자동차의 품질을 결정하는 세상이 올 것이라고 밝혔다.
파워3세 회장은 27일 오전11시 서울 계동사옥 7층 회의실에서 김상권 현대차 품질본부장(전무)과 나모 하섬 아태담당 부사장, 스테판 키츤 해외홍보담당 등 JD Power사의 임원 2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자회견을 갖고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번 방한목적에 대해 “현대차 경영층에게 최근 급변하고 있는 세계 자동차업체의 변화상을 전달하고 현대차의 세계시장 진출과 입지 강화에 도움을 주기 위해”라고 말했다.
파워3세 회장은 이어 “세계는 현재 정보화시대로 넘어가면서 제조업체도 많은 변화를 겪고 있다”며 “이에 따라 몇년후에는 세계 자동차의 품질 차별화는 없어질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자동차업체들은 고객의 소리에 그 어느 때보다 귀를 기울여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 “최근 자동차업체간 인수합병이후 세계 자동차시장은 제조업체 중심에서 고객중심으로 변화하고 있다”며 “5년내 전세계 시장이 이런 추세로 발전할 것이며 결국 자동차의 품질도 소비자에 의해 결정되는 세상이 올 것이다”고 주장했다.

/ js333@fnnews.com 김종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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